KAIST는 우리나라 최고 대학 중 하나입니다. KAIST의 대학원생도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합니다. 다른 대학의 대학원생은 최저임금 수준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KAIST 대학원생의 월급과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AIST 대학원생의 월급
KAIST 대학원생들 월급 평균이 158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주 52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대학원생들의 평균 시급은 7,644원으로 법정 최저시급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KAIST 대학원 총학생회에 따르면 KAIST 대학원생 중 10명 중 3명만 최저시급 이상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과대학별로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생명과학기술대가 가장 낮은 시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과기정통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다른 대학의 대학원생 증 석사과정은 월평균 63만 원, 박사과정은 평균 99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KAIST는 타 대학에 비해서는 높은 금액을 수령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KAIST 대학원생의 현실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나 대학원생의 사적 인력 동원도 적지 않습니다. 이사와 결혼식, 자녀 과제, 장례식 같은 가족행사나 차량지원, 물품 구매, 점심배달, 차량관리 등 심부름을 하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KAIST 대학원생들 사이에서도 소수지만 사적 인력 동원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의 6.2%가 사적 동원 인력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학회 관련 업무, 개인사업, 가족행사 등에 참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