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것을 꿈꿔본 직장인들이 많을 것입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로망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리콘밸리의 연봉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업무 환경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실리콘밸리 연봉
실리콘밸리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사실상 공채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즉 정해진 연봉테이블이라는 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같은 직급이라도 연봉이 제각각이고 입사 전 해당 회사의 인사팀과 연봉협상을 통해 연봉을 결정합니다.
보통은 기본급과 보너스로 나뉘고 회사에 따라 스톡옵션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이직을 하는 것이 곧 연봉 상승을 뜻하기 때문에 연봉이 잦습니다. 보통은 3 ~ 4년 주기로 이직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실리콘밸리의 1억 연봉이 한국의 1억 연봉과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월급을 수령하게 되면 연방 세금, 주 세금, 사회보장 세금 등이 공제된 후 수령하게 되는 데 보통 월급의 30%에서 40% 가 세금으로 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연봉이 10만 달러라면 세금으로 3만 달러를 제하고 7만 달러 정도 수령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월급으로는 약 6,000달러(약 700만 원) 정도 수령할 수 있으나 보험료 및 월세 등을 제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약 2,000달러 (약 24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월세는 살인적으로 비싸고 실리콘밸리의 경우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여 자동차 할부 혹은 리스는 필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입사원도 우리나라와는 달리 연봉 10만 달러 수준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업무 환경
한국의 기업은 대부분 출퇴근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전자식이든 수기식이든 간에 어떤 식으로든 최소한 정해진 시간에는 출근과 퇴근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실리콘 밸리는 다릅니다. 본인의 업무 스타일 또는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결정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도 출근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은 많지만 오후 5시 이후에 남아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실리콘밸리의 프로젝트 참여
우리나라에서 프로젝트라는 것을 지정하면 업무 리더급들이 모여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은 인력을 해당 프로젝트에 배정합니다. 사실상 프로젝트 선택권이 없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팀원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하고 팀원들에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모두가 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은 한국과 다른 점으로 뽑힙니다.
실리콘밸리는 철저한 성과주의
한국에 비해 실리콘 밸리는 철저하게 성과주의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의 성과가 우선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경험해본 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한국은 팀의 성과에 따라서 개인의 성과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리콘 밸리는 철저하게 개인의 성과가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