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선택에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한 이유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직무 적합성’은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서류전형에서는 해당 직무 적합성을 1차로 평가합니다. 이때 전공과 학점을 참고하고 직무와 연관성 있는 대외활동을 살펴보고 자기소개서를 검토합니다. 비록 직무와 전공이 일치하지 않아도 문서에 기재한 내용으로 채용 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지원자의 생각과 합격의 관계

기업은 채용 공고를 내면서 직무에 관한 내용도 함께 공지합니다. 대체로 직무와 관련된 전공을 표기하기도 하지만 해당 전공자만 지원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최근에는 전공의 통폐합, 융·복합화로 전공의 스펙트럼이 넓어졌습니다. 계열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R&D 직군에 해당하는 석·박사 채용이 아니라면 전공에 대한 제한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석사학위로 학부 졸업생을 뽑는 엔지니어 직무에 지원하는 취준생도 늘어나는 추세인 걸 보면 전공 연계성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전공과 관련 없다고 해도 왜 지원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의식이 없다면 채용 담당자를 설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입사하면 업무에 투입되기 전에 신입사원 연수, 사업부 연수, 직무별 OJT 등 예비 엔지니어와 개발자로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동안 교육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공자, 비전공자 구분 없이 해당 기업의 엔지니어 또는 R&D 연구원이 되기 위한 기본 지식과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러니 비전공자라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취준생은 글과 말로써 기업의 채용 담당자를 어떻게 설득할지 연구해야 합니다. 면접위원을 설득하지 못하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없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지원 동기 작성을 위한 직무기술서

자기소개서 질문 내용이 중요한 이유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 분석

careermomentum-이미지
Career Momentum

취업과 연봉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