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는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건강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의 보건활동을 수행합니다. 이 글에서는 보건교사 연봉 및 전망, 업무환경과 하는 일 그리고 보건교사가 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건교사가 하는 일
보건교사가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건교사는 학생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건강진단 또는 용의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검토
- 돌발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질병 및 전염병에 대한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예방접종을 시행
- 보건 및 의료단체와 협의하여 효율적인 건강계획을 수립하고 실시
- 학교시설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청소 및 소독을 실시
- 학생의 건강관찰을 담당하며, 건강에 관한 상담
- 성교육,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응급처치 및 구강관리교육, 비만관리교육 등 보건교육을 실시
- 보건실의 시설, 설비, 약품 등을 관리
- 필요시 응급처치, 의약품투여 등 기타 의료행위
보건교사의 업무환경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업 시간을 제외하면 보건실에서 주로 근무하며 근무일과 시간이 규칙적입니다. 여름과 겨울 방학 시기에는 휴가를 사용하거나 학교에 출근해서 다음 학기 수업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COVID 19와 같은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질환이 유행하게 되면 학교 내 방역과 응급처치가 늘어나 근무환경에 긴장감이 증가하고 전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보건교사가 되는 방법
보건교사가 되려면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다니면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사 시험에 먼저 합격해야 합니다.
그 후 교육부장관이 검정·수여하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받아야 합니다. 보건교사 자격증은 학력 또는 경력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뉘고, 국공립학교의 보건교사가 되려면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대다수의 보건교사는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로 근무하다가 평교사로 정년퇴직을 하게됩니다. 한편, 보건교사는 비교과 교사(사서, 상담, 영양 등) 중 유일하게 교감·교장 승진이나 장학사나 장학관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며 드물지만 실제 사례들도 있습니다.
환자 치료나 사물, 도구, 기계에 대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조작을 필요로 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현실형 흥미유형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고 치료해주기 위한 활동을 선호하는 사회형 흥미유형의 소유자에게 적합합니다.
아울러 솔직하고 도덕적인 정직성과 고도의 스트레스 상황을 효과적으로 감내하는 성격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 소유자가 이 직업에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 관련 학과: 간호학과, 간호과 등
- 관련 자격: 보건교사 자격증(1급/2급), 간호사 국가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보건교사 연봉
아래 이미지는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교육공무원 봉급표입니다. 보건교사는 공무원이므로 아래 봉급표에 따라 급여를 수령하며 임용되면 8호봉 부터 급여를 수령합니다.
또한, 이는 기본급에 해당하므로 각종 수당을 더한다면 이보다 조금 더 월 수령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에서는 매년 보건교사의 봉급표가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건교사 전망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통계청의 학령인구 추계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초·중·고등학교 학령인구가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보다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한다고 해도 학교 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어 보건교사의 일자리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보건법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할 보건교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보건교사를 채용하지 않은 학교(전체 중 30%)에서 법정교원수를 충족하기 위한 보건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수도권의 과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도시가 개발됨에 따라 새롭게 개교하는 학교도 꾸준히 증가하여 보건교사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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