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살인적인 물가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학교수들도 생계 걱정에는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남미 및 베네수엘라 대학 교수의 월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만 원도 안되는 베네수엘라 대학교수 월급
현재 베네수엘라의 대학교수 월급은 약 11달러로 한화로 환한사면 약 13,000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적인 베네수엘라의 대학교수가 받는 월급이 아닌 베네수엘라 대학교수 월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점입니다. 남미의 대학교수들이 받는 월급에 비해 너무나 낮은 금액입니다.
남미 대학교수 평균 월급은 약 2,000달러
남미의 대학교수들의 월급은 평균 2,000달러 수준이며 남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칠레의 경우 대학교수의 평균 월급은 약 7,000 달러입니다. 이는 베네수엘라 대학교수의 월급과 비교해보면 극단적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파나마,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같은 경우 남미권에서도 대학교수의 월급이 높지 않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최소 1,000달러 이상은 보장됩니다.
베네수엘라 식음료 구입 비용은 약 월 343달러
유엔의 기준에서는 하루 소득이 1,9달러 미만이면 극단적 빈곤자라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대학교수의 평균 월급은 약 7달러이며 이는 하루에 0.25달러 정도의 소득을 얻는 셈이므로 베네수엘라의 대학교수는 극단적 빈곤층에 속합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학교수라는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생계 걱정을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월 1.5달러를 받기 때문에 이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현실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을 생각하면 최저임금을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