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넥슨이 나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굳힌 한편, 뒤에서는 업계 이인자 자리를 두고 신흥강자와 전통강자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엔데믹 이후 게임업계 평균 연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임업계 빅 5 평균 연봉
최근 조사된 게임업계 빅 5 직원 평균 연봉은 다음과 같습니다.
- NC소프트: 12,000 만원
- 카카오게임즈: 11,800 만원
- 넥슨게임즈: 9,780 만원
- 크래프톤: 11,200 만원
- 넷마블: 7,400 만원
엔데믹 이후 게임업계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게임 이용이 줄어든 데다, 투자도 위축된 탓에 그리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부분의 기업이 인건비 지출을 늘렸으나, 눈에 띄는 매출 성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넥슨의 경우 최근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독보적 시장 1위 자리를 점하고 있지만 연봉은 그렇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N(넥슨·NC소프트·넷마블)의 3강 구도를 무너트리고 새로운 업계 이인자 자리로 올라선 다크호스, 크래프톤의 활약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대표 IP(지식재산, Intellectual Property)인 ‘PUBG: 배틀그라운드’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NC의 경우 주력 IP인 ‘리니지’의 경쟁력 약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표 IP ‘오딘’의 매출 성과가 기대보다 부진한 가운데, 스포츠 사업 등 비게임 부문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