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출신 개발자가 되려는 이들에게 하는 조언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른바 ‘개발자 모셔가기’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수요에 비해 개발 인력은 턱없이 부족했고, 이는 개발자의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전공자들이 개발자로 전향하는 사례가 늘어났는데 이러한 이들에게 조언을 해보고자 합니다.

비전공자들이 개발자가 되는 방법


많은 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국비 지원 학원입니다. 보통은 6개월 코스로 진행되는데 비전공자 출신이 개발자 수업을 듣게 되면 교육을 이수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빡빡합니다.

또한 학원에서 수업하는 외에 보통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합니다. 정보처리기사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전공자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당시 정보처리기사 시험이 개정되었고 1회차 합격률이 고작 4%입니다. 학원 스케줄뿐만 아니라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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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출신 개발자가 중도 포기하는 이유

비전공자에서 개발자로 전향 한 사람 중 많은 인원이 중도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성’ 에 맞는지 여부입니다. 개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적성’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인원이 연봉이나, 근무환경 등의 조건만 보고 이 공부를 시작했다가 적성이 맞지 않아 공부 중에 포기하기도 하고, 취업 후에 떠나기도 합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뛰어난 개발자가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것을 동기부여로 전환시켜 주눅이 드는 게 아니라, ‘뛰어난 개발자들과 비교해 나만의 경쟁력이 무엇인가’를 항상 되새기려고 노력하는 것이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지름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종류에 상관없이 프로그래밍 언어 딱 한 개만이라도 잘 터득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 종류만 잘 이해하면 다른 언어를 익히는 것 역시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더불어 끊임없이 공부한다는 다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많이 바뀌고,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이므로 매 변화를 빠르게 흡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의 연봉

비전공자 출신이 개발자가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아마 연봉일 것입니다. ‘요즘 개발자가 대세라고 하더라’라는 분위기에 이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개발자의 모습과 실제 현직 개발자의 모습은 정말 다릅니다. 연봉만 생각하고 이 길을 선택하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의 초봉은 대부분 3,000만 원 언저리입니다.

사실 6개월 동안 개발 공부를 해서 바로 취직된다는 보장도 없고, 첫 연봉으로 3,000만원을 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개발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연봉보다는 이 업종의 비전과 자신의 적성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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