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에 따르면 삼성건설의 연봉이 가장 높았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봉이 오히려 줄면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건설사 평균 연봉 TOP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설사 평균 연봉 TOP 10
최근 10대 건설사의 평균 연봉은 9,65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년(9,110만 원) 대비 5.9% 증가한 9,650만 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건설사 평균 연봉 TOP10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물산: 1억 2,500만원
- SK에코플랜드: 1억 600만 원
- GS건설: 1억 200만 원
- 현대건설: 1억 100만 원
- 포스코건설: 9,800만 원
- 현대엔지니어링: 9,600만 원
- 대우건설: 9,400만 원
- DL이엔씨: 9,000만 원
- 롯데건설: 8,600만 원
- HDC현대산업개발: 6,700만 원
건설사 연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건설사의 연봉은 부동산 경기가 직접접인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건설사마다 아파트 분양 및 수주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야만 높은 연봉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와중에도 건설사 CEO의 평균 연봉 상승률은 47.7%에 달한다는 것은 건설사 직원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사실일 것입니다.
또한 사외이사들도 업무량 대비 높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사외이사들은 기업에서 주요 경영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비상근으로 한 달에 한 번 꼴로 이사회에 참석하며 수천만 원 이상 연봉을 챙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태를 겪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영업이익이 줄면서, 직원 평균 연봉도 7,300만 원에서 6,700만 원으로 8.3% 감소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롯데건설 역시 직원 연봉이 9,100만 원에서 8,600만 원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