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사 연봉 3억원 및 주 4.5일 근무

우리나라에서 의사의 경우 최상위층에 속하는 직업 중 하나라는 사실은 대부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 의사라면 예외입니다. 이 글에서는 언제나 논란이 되는 지방 의사의 연봉과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 3억원 수령 가능한 지방 의사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의료원의 의사는 다음과 같은 연봉 및 근무시간을 보장받습니다.

주 4.5일 근무, 평균 연봉 3억원

대부분의 의료원은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지만 강진의료원의 경우 근로계약서 작성 시 일주일에 4~8시간씩 별도의 유급휴가를 부여에 대한 합의를 한다고 합니다.

도시지역보다 연봉이 최대 2배 높은 지방의료원

지방의료원은 수도권의 의료원들보다 연봉이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 2배를 제시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강진군의 강진의료원도 도시지역보다 평균 지역보다 1.5∼2배 정도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강진의료원의 평균 연봉은 3억 740만 원입니다.

이는 서울의료원의 원장 연봉이 진료 수당을 포함하여 2억 원이 채 되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약 1.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의사 채용이 어려운 지방의 현실

연봉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은 분명 특혜이지만 채용이 어려운 만큼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강진의료원의 경우 위와 같은 연봉과 근무시간을 이면 합의를 통해 보장하더라도 채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강진의료원-채용-이미지

강진의료원의 경우 의사 정원이 15명이지만 이 중 6명은 공중보건의 사이며 나머지 9명은 직접 채용인원이나 이를 위한 채용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설령 계약을 하더라도 계약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강진 의료원은 진료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사태는 이번에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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