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에 의하면 국내 봉직의(페이닥터)의 연간 임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라고 합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의사의 연봉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닥터 연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3년 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 전문의 가운데 병·의원 페이닥터의 연간 임금소득은 2010년 13만 6,104달러에서 2020년 19만 2,749달러로 42% 증가했다고 합니다. 즉, 페이닥터는 약 1년에 2억 6,0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조사도 2020년 기준이니 현재는 이보다 더 높은 3억 원가량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보다 높은 의사의 연봉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분 자료를 보면 의료업(의사·한의사·치과의사) 종사자의 평균소득은 2021년 기준 2억 6,900만 원인데, 이는 별도의 종합소득을 신고하는 ‘개원의’ 기준입니다.
다른 고소득 전문직 일자리인 ‘변호사’ 보다도 2배나 많은 금액입니다. 변호사의 평균 소득은 약 1억 1,500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높은 임금에 비해 한국의 임상 의사 수는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건 통계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상 의사(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국가 평균(3.7명) 보다 적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의사의 연봉이 적지 않을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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