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현재 전국적으로 교사 부족 문제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식교사가 부족하여 교생들에게 페이를 지급하며 가르치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사범대 학생들은 교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경험을 쌓기 위해 무보수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페이를 지급하면서 부족한 교사를 채워야 할 정도로 교사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미국의 교사 연봉
미국의 교사 연봉은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동일한 경력과 학력을 소유해도 어느 주, 어느 교육구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실제 보수는 큰 차이가 납니다. 공립고와 사립고 교사의 연봉을 비교해보면 사립고가 더 높다는 것도 현실입니다.
다음은 미국의 대표 주별 교사 연봉입니다.
위 자료는 미국의 전국교육통계센터(NCES)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교사 평균 연봉은 6만5,090달러(한화 약 8,200만 원)입니다.
최근 발표된 연봉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교사 평균 연봉은 8만 5,892달러로 뉴욕(8만 7,738달러)과 매사추세츠(8만 6,315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어 워싱턴 DC(8만 659달러) 등 4개 지역의 교사 평균 연봉이 8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시피 잭슨의 초등학교 교사가 3만 9,000달러(한화 약 4,900만 원)를 받는 반면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한 교사는 15만 달러(한화 약 1억 9,000만 원)를 받는 다고 합니다. 두 지역의 물가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해도 거의 4배 차이가 납니다.
또한 15년 경력에 석사학위가 있는 교사의 경우 시애틀에서는 12만 달러(한화 약 1억 5,000만 원)를 받지만 동일한 경력과 학력에도 불구하고 오클라호마에서는 5만 4,000달러(한화 약 6,800만원를 받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13만 달러(한화 약 1억 6,400만 원)를 받습니다.
어느 주, 어느 교육구에서 근무하느냐에 미국 교사들의 실제 보수는 큰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사들의 연봉은 비슷한 학력의 다른 직종과 비교해도 약 20% 정도 낮기 때문에 현직 교사들은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이직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도 미국의 교사가 부족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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