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불황 여파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 와중에 공공기관 취업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3년 기준 공공기관 신입사원이 수령하는 연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2023년 공공기관의 신입 평균 연봉은 3,94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의 4,000만 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작년과 비교할 때 약 3% 정도 인상됐으며, 2020년 수준과 비교하면 약 7% 올랐습니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5,000만원대 기업은 공공기관의 상위 5% 수준(4.44%)이다. 4,000만 원대(43.7%)와 3,000만 원대(48.2%)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최저는 2,700만원으로, 이를 포함 2,000만 원대 신입 연봉을 주는 공공기관은 3.7%였습니다.
업종별로 구분하면 금융분야가 가장 연봉 수준이 높았습니다. 그 외에 에너지나 연구교육 분야도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이었습니다.
- 금융: 4,408만 원
- 에너지: 4,125만 원
- 연구교육: 4,124만 원
- 문화예술외교법무: 3,858만 원
- SOC: 3,825만 원
- 산업진흥정보화: 3,799만 원
- 고용보건복지: 3,712만 원
- 농림수산환경: 3,561만 원
2023년 공공기관 신입 연봉 TOP10
135곳 공공기관 중에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중소기업은행으로 5,272만 원입니다. 작년(5,226만원)보다 약 1% 오른 수치입니다.
다음은 2023년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연봉 상위 10개 기업입니다.
- 중소기업은행: 5,272만원
- 한국원자력연구원: 5,253만 원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5,200만 원
- 한국투자공사: 5,054만 원
- 한국산업은행: 5,000만 원
- 한국탄소산업진흥원: 5,000만 원
- 신용보증기금: 4,953만 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881만 원
- 기술보증기금: 4,860만 원
- 한국과학기술원: 4,728만 원
- 인천국제공항공사: 4,716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