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원은 주택가, 사업체 등의 오염, 질병, 전염병 등을 예방·살균·소독하기 위하여 약품을 배합·분무합니다. 이 글에서는 방역원 연봉 및 전망, 업무환경과 하는 일 그리고 방역원이 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역원이 하는 일
방역원이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역원은 위생사의 작업지시에 따라 배합할 약품의 종류와 배합비 등을 확인한다.
- 분무장치 및 살균장치를 점검하고 배합한 약품을 투입한다.
- 주택가나 사업체의 배수시설, 쓰레기통, 급수시설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살균 또는 소독약품을 분무하거나 살포한다.
방역원의 업무환경
근무시간은 오전 8~9시부터 오후 5~10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방역 작업을 위하여 주로 회사 밖에서 근무하며,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현장으로 출퇴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충방제의 요구가 많은 여름에 바쁘고, 겨울에는 일이 바쁘지 않습니다.
방역원이 되는 방법
방역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자격은 없으며 대부분 고졸 이상의 학력이 요구됩니다. 채용 시 주로 운전면허 소지를 요구하며 본인 소유 차량을 통한 서비스 가능자를 우대하기도 합니다.
채용 이후에 회사에서 약품에 관한 안전과 관리 방법, 작업 시 재해 예방, 작업 시 사용하는 기기에 대한 이해 및 작동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고객을 상대해야 하므로 친절해야 하며,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하는 방법을 개발하며 관리 감독이 없이도 스스로 일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독립성이 가장 중요한 업무수행능력입니다.
방역원 연봉
방역원의 경우 무기계약직인 경우가 많으며 방역지원본부에 의하면 평균 3,57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한다고 합니다.
방역원 전망
방역분야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행 법률(「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의 학교, 음식점, 병원,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소독 등 방역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방역은 저자본 창업이 가능하여 매년 신규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매년 신규로 2,000명 이상이 진입하고 있습니다.
방역에 대한 중요성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장 확대에 긍정적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여 가정, 음식점, 기업 등에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가 간 교류가 확대되고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운 질병, 바이러스, 세균 등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들의 역할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양질의 전문인력 배치와 서비스 질 제고, 그리고 사전예방 기술 개발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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