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는 취업이 잘되는 전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취업이 잘되는 전공으로 검색을 해면 치위생과는 과거에도 그렇지만 현재도 취업이 잘되는 전공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치위생과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년제 치위생과의 현실
수능을 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그때 대학생활의 로망을 꿈꾸는 이들도 있지만 사회로 나가 돈을 빨리 벌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이 때 많이 선택하는 전공 중 하나가 치위생과입니다.
대학생활에 로망이 있는 이들에게 3년제 치위생과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3년제 치위생과는 거의 고등학교를 다시 다니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대학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3년제 치위생과는 수강신청도 제한적입니다. 4년제 대학교는 보통 수강신청을 본인이 직접 해서 시간표를 만들게 되는데 3년제 치위생과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4년제 치위생과는 3년제보다 빡빡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3년제 치위생과는 3년 안에 힘들게 배우고 시험 보고 취업하는, 오직 공부와 취업을 위한 치위생과입니다.
치위생과를 가는 이유
치위생과를 가는 이유는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합입니다. 치과위생사는 치위생과를 3년 다니고 나서 국가고시를 봐서 ‘치과위생사’라는 ‘면허’를 따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종입니다.
국가고시는 실기와 필기를 따로따로 합격해야 하고 각 과목마다 과락을 하면 탈락하며 전공서적 30권 정도를 공부하고 나서 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국가고시에서 탈락하면 1년을 기다려야 재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치위생과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하는 조언
개인적으로 치위생과는 학비가 아깝지 않은 전공입니다. 쓸모 있는 지식을 잔뜩 배우는 전공으로 10년이 지나도 가끔 전공서적을 뒤적일 수도 있습니다.
치과위생사로서 진로선택을 교수나, 회사 쪽 취업으로 보고 있으면 4년제를 추천합니다만 로컬(치과의원)에 취업하고 싶으면 3년제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즉, 학업에 관심이 많다면 4년제, 취업에 뛰어들어 빨리 돈을 벌고 싶다면 3년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