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해외취업과 함께 이민을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치과위생사라는 직업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치과위생사로서 취업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외국에서 취과위생사가 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에서 치과위생사의 현실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나라들의 경우 대부분 우리나라에 비해 치과위생사의 대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치과위생사는 주로 진료보조의 의미가 강한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치과의사와 동등한 입장으로 독립적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의 치과위생사 면허증이 다른 나라에 가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치과위생사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미국에서는 준 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2년제와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4년제 과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선수과목도 들어야 해서 적어도 3년은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IELTS 6.5~7 수준이 필요합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치과의사와 사회적 위치, 대우 면에서 거의 동등하며 심지어 치과위생사는 단독으로 클리닉을 차릴 수도 있습니다.
일본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관련 학과를 졸업한 서류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제출 후 심사 결과 합격하면 일본 치과위생사 면허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시험에 합격하면 면허를 취득해 일본에서 치과위생사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예방치과가 따로 있고 예방치과는 치료보다 예방을 목적으로 하기에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
캐나다에서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치과위생사가 치과의사로부터 독립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 비자나 취업비자를 취득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치과위생사가 되려면 최소한 2년 이상의 치위생과를 졸업한 자로서 졸업장, 성적 증명서, 치과위생사 면허증, 교과목별 강의 요강 등을 영어 또는 불어로 번역 후 공증인의 인증을 받은 서류를 NDHCB에 보내어 자격 승인이 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또 캐나다에서 최소 2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보는 방법이 있는데 주마다 해당 치과위생사협회에서 실시하는 별도의 법규 시험을 통과해야만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거의 동등한 관계로 보며 높은 임금과 좋은 대우로 인기가 많은 직업이며 치과위생사 단독으로 스케일링 센터를 오픈할 수 있습니다.
호주
호주에서 치과위생사로 일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한국 치과위생사 면허증이 있다면 호주 덴탈 보드에 등록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취직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호주에서 관련 학과 3년 과정을 공부 후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포털사이트에 외국의 치과위생사에 대해 검색하면 이민, 취업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는데 허위나 사기 광고가 많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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