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해 치위생과에 다니고 있다면 실습은 필수일 것입니다. 실습은 치과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경험을 해보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개인의원과 대학병원 실습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치과위생사 개인의원 실습
학과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개인의원은 직접 치과를 정해서 본인이 찾아가 허락을 받고 실습하게 됩니다. 보통은 집에서 가까운 동네 치과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학생 신분이니 복장에 신경쓸 돈은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단정하고 깔끔하게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의원 실습이라도 면접을 보긴 할테니까요.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하게 되면 진료 시작 전까지 출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진료 준비에 앞서 청소 등의 잡일은 대부분 하게 될 것입니다.
진료시간이 되면 실습생이기 때문에 뒤에서 진료하는 걸 가만히 보면서 분위기나 해야 할 것들을 익히게 됩니다. 그러다 환자가 없으면 가끔 한 번씩 개인교습도 해주고, 진료 준비하는 간단한 방법도 가르쳐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병원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월급은 아니지만 수고비 명목으로 일부 임금을 주는 병원도 있습니다. 실습생활에서 받는 돈은 병원 원장의 재량입니다.
치과위생사 대학병원 실습
보통 다니는 학교에서 교수님 등을 통해서 대학병원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대학병원 실습은 여러 학교의 치위생과에서 실습을 나오기 때문에 본인 학교 학생 외에도 타학교 치위생과 학생도 보기도 합니다.
대학병원 실습은 실습이긴 하지만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뒤에서 진료를 보고 자잘한 심부름 정도만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학병원은 특성상 과가 많아서 여러 과를 돌면서 실습을 하기도 합니다.
대학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실습생들은 간단한 진료보조와 진료가 끝난 후 진료기구 정리, 기본 물품 채우기 정도의 일을 합니다. 환자가 없으면 하는 일 없이 대기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대학병원 특성상 개인 병원보다는 무거운 분위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병원 실습은 아마 사회생활의 첫 경험이라 차가운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치과위생사 실습생의 느낌보다는 병원에서 선생님들이 주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사회생활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