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서는 또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위해서는 구직자 입장에서 헤드헌터에 대해서 조금은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IT 분야에서는 인력 모시기가 한창입니다. 좋은 개발자 구하기가 그만큼 어려운 만큼 헤드헌터들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헤드헌터들한테 연락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구직자가 헤드헌터와 함께 하는 이유
본인이 직접 취업 또는 이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헤드헌터와 함께 시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보통 아래와 같은 경우에 헤드헌터와 함께 취업 또는 이직을 준비합니다.
-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으로 좋은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 오퍼 받은 기업들의 연봉 및 복리후생 등의 정보 및 면접 관련 컨설팅 제공
- 연봉 상승을 위한 이직을 위해서
헤드헌터의 수익 구조에 대해서
헤드헌터는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입사자 연봉의 10%에서 30%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요즘 뛰어는 사람들의 연봉을 생각해보면 엄청 많이 받는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인사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보수를 받는 것입니다. 보통 1명 채용을 위해서 최소 100개 이상의 이력서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헤드헌터를 통한 구직활동 시 주의할 점
헤드헌터도 결국 수수료를 받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드헌터를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헌터는 1명 채용을 위해서 보통 몇 배수의 인원을 준비시켜놓습니다.
만약 헤드헌터를 통해 면접을 봤다면 면접 이후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알려주고 피드백을 받아서 이후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합격하게 된다면 아마 대부분의 헤드헌터는 더 이상 연락이 없을 것입니다.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왔다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 기업이거나 직무에 맞지 않는 경우 또한 본인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기업의 경우에는 굳이 만남을 갖거나 연락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헤드헌터에게 어필하기
보통 구직자들은 유명 채용 포털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릴 것입니다. 이때 이력서 제목에 구체적인 스펙을 키워드로 나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헤드헌터들에게 쉽게 검색이 될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외국계 회사라면 링크드앤이나 피플앤잡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계 회사를 위해 주로 일하는 헤드헌터들은 위 사이트에서 많이 활동한다고 합니다.
헤드헌터와 연락하기
이력서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실력을 쌓고 있으면 헤드한테 들에게 반드시 연락이 올 것입니다. 이때 헤드헌터들의 연락을 받을 때 목소리를 가다듬고 준비된 자세로 연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헌터들도 결국 인사담당자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들은 헤드헌터들을 너무 가벼이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헌터들 중 일부는 대기업 임원들과도 인연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면 또 다른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