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리원은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는 주차시설(주차장 및 부대시설, 주차요금정산 시스템, 주차타워 등)을 운용·관리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차관리원 연봉 및 전망, 업무환경과 하는 일 그리고 주차관리원이 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관리원이 하는 일
주차관리원이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 입차 시 주차 발권기로부터 주차권(주차 일시, 입차 시간, 입구 번호 등이 기록)을 고객에게 배부
- 차량의 주차장 출입을 유도하기 위하여 차단기를 조작
- 차량번호 및 주차예정시간을 기록
- 주차장 내부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주차를 위하여 주차 유도 및 주차위치를 안내
- 주차공간이 혼잡할 경우 차주를 대신하여 주차
-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직접 순찰하면서 차량사고(도난, 주차 시 사고 등), 열린 창문을 점검
- CCTV로 종합적인 주차관리 및 차량사고(도난, 주차 시 사고 등)을 감시
- 주차권 발매기 고장 시 입차시간, 고장 난 곳의 입구 번호 및 예비 주차권의 일련번호를 기록하여 고객에게 전달
- 주차시간에 따라 주차료를 징수하고 영수증을 발급
- 노상의 유료 주차장에서 출입차량을 통제하기도 하며 일정요금을 징수
주차관리원의 업무환경
주차장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주차관리원의 근무시간은 공공기관이나 공영주차장과 같이 주간에만 운영되는 주차장의 경우에는 오전 8~9시부터 오후 5~10시에 이르기까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을 근무하지만, 24시간 교대근무제로 근무하기도 합니다.
교대제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은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장 환경 특성상 주차관리 업무는 유해한 자동차의 배기가스, 유해 분진, 먼지, 소음 등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또한 지상·공영주차장의 경우에는 여름철 한낮의 태양열과 겨울철의 추운 외기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좁은 주차요금 징수 부스 공간에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근무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주차관리원이 되는 방법
특별한 학력이나 교육훈련이 필요하지 않은 편이며, 공채나 구인광고의 수시채용을 통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차관리원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국가공인자격증은 없습니다.
단 건물에 따라 직접 주차를 해야만 하는 여건이 많아서 운전면허 소지자를 우대해 채용하는 업체가 대부분입니다.
육체적으로 큰 힘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신체적으로 건강한 것이 좋습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과 주차시간에 따라 주차료를 정확하게 징수할 수 있는 성실함과 도덕성 등이 요구됩니다.
비판을 받아들이고, 고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스트레스 감내성과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도전하려는 책임감과 진취적인 성격이 중요합니다.
주차관리원 연봉
주차관리원의 연봉은 주차 시설의 규모에 따라 그리고 채용 업체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보통 월급은 200 ~ 250만 원 사이 수령하는 것으로 보이며 연봉은 2,500 ~ 3,5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주5일 근무이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수령하는 경우 주 6일 근무이거나 혹은 3교대 근무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관리원 전망
차량이 많아지고 도로가 복잡해지면서 자동차 운전자들 사이에 주차시설 이용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는 주차하는 차들을 유도하고 주차비를 받는 사람들은 어느 주차장에서건 필요합니다.
국내 옥외주차장의 수는 2010년 1만 441개에서 2019년 1만 4,196개로 최근 10년간 3,755개(연평균 약 4.00%) 증가하였고, 자동차정류장의 수는 2010년 603개에서 2019년 646개로 최근 10년간 43개(연평균 약 0.79%)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차 주차장이 대형화되고 주차비 무인 자동정산시스템이 생기면서 주차관리원 및 안내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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