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교 졸업생 중 70% 이상이 대학에 입학하는데 이에 따라 연봉의 격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학력별 평균 연봉
우리나라는 학벌주의 사회이며 학력 간 임금 격차가 큰 나라입니다. 사회적으로 대학 졸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임금에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사회 지표를 보면 변화의 속도가 느린 것 같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학력이 높으면 평균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학력별 평균 연봉입니다.
- 석사 이상: 6,926만 원
- 대졸: 4,699만원
- 전문대졸: 3,630만 원
- 고졸 이하: 3,576만 원
고졸 이하의 평균 연봉은 대졸의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1,000만 원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학력별 초임 연봉
초임 역시 학력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석사 이상: 4,172만 원
- 대졸: 3,204만 원
- 전문대졸: 2,589만 원
- 고졸 이하: 2,450만 원
대졸과 전문대졸의 차이는 615만 원이으로 각각 4년제, 2년 제로 가정했을 때 전문대 졸업자들이 2년의 시간을 투자해 벌린 고졸 이하와의 초임 격차(139만 원) 보다 훨씬 큽니다.
즉, 대졸자가 투자한 시간의 효율이 더 높은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