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시장 포화와 기존 업계의 정체된 대우도 스타트업으로의 변호사 유입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스타트업에서 변호사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스타트업 변호사의 이직 이유와 스타트업 변호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스타트업 변호사가 하는 일은?
스타트업 회사에서 변호사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의 법률 리스크를 분석
- 외국 기업과의 기술 제휴와 관련해 자문
- 기업의 장단기 법무 전략 수립
- 사내 법률문제 해결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경우 법률 해석이 모호하거나 해당 상거래를 규율하는 법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의 경우 변호사 채용이 필수 요소가 돼버린 상황입니다. 최근 ‘타다’ 사태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변호사로 이직하는 이유
스타트업 변호사가 이직하게 되면 스톡옵션을 통해 연봉 계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소위 ‘대박’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첨단 분야 법무를 두루 경험할 수 있고, SK바이오사이언스나 쿠팡처럼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 큰돈 벌 수도 있으며 딱딱하고 경직된 문화의 변호사 업계보다는 젊고 신선한 분위기의 스타트업 기업 문화를 선호하는 등의 이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변호사 채용은 고객사였던 스타트업이 같이 일하던 로펌 변호사를 데려가거나, 대기업 등 타사에서 근무하던 사내변호사를 스카우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이들에 대한 대우는 대형 스타트업의 경우 주요 로펌에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스타트업을 창업했거나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는 2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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