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 경영진의 평균 보수액이 전년 대비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기업 삼성전자의 임원과 삼성 계열사의 연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보수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7년부터 5년째 보수를 받지 않고 있고, 올해 또한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에도 회사에서 보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화재 등 5개사에서 총 3,434억 원을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 평균연봉 77억 원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임원 보수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 등기이사 5명은 지난해 총 387억 3,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이는 1인당 평균 77억 4,700만 원으로 하루 2,1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등기 임원 933명의 평균 보수는 7억 9,0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임원들이 다른 계열사 임원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금액을 수령하고 있음을 아래 이미지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전 IM부문장·사장)이 지난 한 해 회사로부터 총 118억 3,0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하였으며 현역 삼성전자 경영진 중에선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이 45억 500만 원으로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습니다.
이는 급여(9억 3,800만 원)와 상여금(34억 5,000만 원), 기타 소득(1억, 1,700만 원)을 포함한 액수입니다.
삼성 계열사 평균 연봉 1억 원 이상
삼성 계열사 평균 연봉 또한 공개되었는데 전자 계열사 중 삼성전자 및 삼성SDS가 직원 평균 연봉 1,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대기업 연봉퀸
삼성전자 여직원 연봉이 국내 대기업 여직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 비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개별 기업별로 여직원 연봉이 8,000만 원 이상 되는 곳은 8곳으로 조사된 가운데, ‘삼성전자’ 여직원 연봉이 9,772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기업 여직원 연봉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전자: 9,772만 원
- NH투자증권: 9,752만 원
- 미래에셋증권: 9,219만 원
- 네이버: 9,113만 원
- 메리츠증권: 8,832만 원
- SK텔레콤: 8,600만 원
- 삼성SDS: 8,300만 원
- 삼성생명: 8,1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