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의 가치와 권리를 다루는 변리사는 산업이 발전할수록 주목받는 직업군 중 하나입니다.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특허권으로 만들어 보호받게 해 주거나 이를 활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글에서는 신입 변호사의 연봉과 연차별 변리사 연봉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리사의 초봉 및 연봉 정보
변리사의 연봉은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일부 개업 변리사는 억대 수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대기업 사원 연봉보다 조금 많은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수습변리사의 경우 평균연봉이 5,000만 원 ~ 6,000만 원 정도이며 이를 월급으로 환산했을 때 월 실수령액이 세후 350~400만 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후 연차 및 근무경력이 쌓이게 되면 변리사 연차별로 매년 1,000만 원 정도 연봉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년 차 변리사의 경우 6,000-7,000만 원 정도 받고, 5년 차 변리사의 경우에는 세전 1억 정도를 평균적으로 수령합니다.
고용 변리사의 경우 연봉 1억 중반 (1억 3,000만 원 ~ 1억 5,000만 원) 정도가 연봉의 상한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 상승 속도가 빠른 편인 변리사는 평균적으로 5~6년 차 연봉이 1억에 수렴하지만, 그 이후로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언론을 통해 밝혀진 변리사소득이 5억 넘는다는 등의 이야기는 1인 소득이 아닌 특허사무소의 소득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산업이 발달할 수록 역할이 커지는 변리사
변리사는 대부분이 이공계 출신이며, 문과 출신 변리사는 주로 상표 및 저작권 업무를 수행합니다. 변리사는 특허에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데, 산업 분야를 크게 전자, 기계, 화학 및 바이오로 구분하고 각 분야를 전공한 변리사들이 담당합니다.
변리사의 대표 업무라 한다면 특허, 상표, 디자인,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을 특허청에 출원해 등록하는 일입니다. 지식재산권 침해와 관련해 분쟁이 생기면 대리해주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
요즘에는 산학이나 대기업 법무팀에 소속돼 지식재산권 업무를 담당하거나 은행, 투자사 등에서 기술 평가에 관여하는 변리사들도 있습니다.
아이디어 하나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지식재산을 다루는 변리사의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