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만지는’ 금융, 재무 등의 직종의 평균 연봉이 월등히 높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금융과 재무 분야에 속하는 직업 연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계사 상위 10% 평균 연봉 1억 이상
‘금융/재무’ 직군의 경우, 세부 직무가 워낙 다양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 연봉 차이가 큽니다. 이 중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하는 직업은 회계사로 나타났습니다.
회계사의 평균 연봉은 7,469만 원으로 회계사 직업을 가진 사람 중 상위 10%는 평균 연봉이 1억 425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회계사는 9년 차가 되면 평균적으로 연봉 1억 원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회계사의 하위 25% 평균 연봉은 5,528만 원입니다.
금융 및 재무 직군의 평균 연봉
금융 및 재무 직군에 속하는 직업의 평균 연봉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회계사: 7,469만 원
- 자산 운용가: 6,108만 원
- 외환/국제금융/펀드매니저: 5,701만 원
- 증권/투자분석가: 5,700만 원
- 은행원: 5,378만 원
평균 연봉 2위로 조사된 자산 운용가는 하위권 4,300만 원, 상위권 9,000만 원으로 높은 수준의 연봉을 자랑했습니다.
은행원의 평균 연봉 하위권은 3,700만 원, 상위권은 8,000만 원 수준이었으며 상위권과 하위권의 연봉 차이가 가장 큰 직무는 ‘세무사’였습니다.
세무사의 하위권 연봉은 2925만 원으로 전체 직무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상위권은 8,570만 원으로 전체 직무 중에서도 높은 축에 속했습니다. 그만큼 연차나 성과에 따라 연봉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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