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교사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교사를 하려는 사람이 없어 직업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국 교사의 낮은 연봉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 교사 연봉
미 노동통계국이 2021년 집계한 미국 교사의 중위 임금은 약 6만 1,000달러(약 8,241만 원)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교사 임금은 지역에 따라 격차가 심하며 전체 교사 2명 중 1명이 절반치인 3만 달러(약 4,053만 원) 남짓한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마트 직원 보다 낮은 미국의 교사 연봉
최근 한 교사 출신의 마트 직원의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교사를 관두고 마트에 들어가 받은 연봉이 교사로 일했으면 15년 차에 받을 수 있는 연봉을 1년 만에 수령했다고 합니다.
그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코스트코 직원으로 일하면서 소득이 5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교사로서 그의 급여는 4만 7,000달러(약 6,350만 원)였는데 일주일에 60시간 일하며 수많은 무급 초과근무까지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