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 열풍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축구를 하는 사람은 결국 축구 선수인 만큼 직업으로서의 축구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프로축구 선수의 연봉 수준과 다른 스포츠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 연봉
한국에서 프로축구 선수로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스타급 선수들과 달리 신인선수의 경우 고용노동부가 정한 최저연봉 수준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의 최저 연봉은 대부분 매해 최저 시급에 맞춰 정해지게 됩니다. 현재 프로축구의 신인급 선수의 경우
기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주휴수당을 포함해 대략 월 200만 원을 수령하는데 연봉으로 따지면 2413만 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축구를 포함해서 4대 스포츠라 불리는 야구, 농구, 배구의 최저 연봉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야구: 3,000만 원
- 프로농구: 3,500만 원
- 프로배구: 4,000만 원
4대 스포츠 중 프로축구가 가장 적은 최저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의 평균 연봉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1 11개 구단, K리그 2 11개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연봉은 기본급과 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 각종 수당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습니다.
K리그 1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8,211만 원으로 국내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3,099만 5천 원, 외국인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8억 6,268만 5천 원이었습니다.
K리그 2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2,229만 6천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