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는 게임 퍼블리싱에서도 지분이 상당하여, 중국의 압도적인 유저 수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일부 게임계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텐센트의 연봉과 복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보다 높은 텐센트의 연봉
2019년 텐센트 직원들이 평균 71,800위안(약 1,233만 원)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당시 텐센트의 임금은 중국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보다 10배가량 높은 금액이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삼성전자 평균 급여보다도 높아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삼성전자의 2019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약 4,600만원으로, 한 달 월급은 약 767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미쯔비시 등 일부 소수 대기업만이 텐센트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텐센트의 연봉은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2004년 텐센트 상장 당시 월 평균 급여는 1만 3,000위안(약 223만 원)이었으나, 위챗(WeChat)의 성공으로 텐센트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임금도 함께 수직 상승했습니다.
현재 텐센트의 연봉은 2022년 기준 직급에 따라 5,592만원에서 2억 3,142만 원까지 가능한데 해당 연봉엔 월급, 성과급, 주식 배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텐센트는 매년 13개월의 월급과 3개월치 월급 상당의 연말 보너스가 지급되지만 성과가 좋지 않으면 연말 보너스가 줄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텐센트의 복지
아침식사는 공짜로 제공되며, 밤 8시 이후까지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공짜로 야식을 먹을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됩니다.
텐센트 내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어플, 전자제품, 헬스장 등 시설들도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합니다. 업무 강도랑 압박은 물론 세지만 매년 보너스, 무이자 대출 혜택, 의료 등 복지는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