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연봉 및 현실

국민 절반이 이용하는 대표 상호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에는 이사장이라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연봉과 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연봉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평균연봉은 1억이 넘으며 정년 제한이 없습니다. 실제로 급여 수준만 고려하면,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책은 정치인보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1,288개 금고 이사장들의 평균 연봉(임금+업무추진비 등)은 약 1억 1,300만 원으로, 2023년 기준으로 기초 의원(연 4,195만 원) 보다 갑절 이상으로 높았으며, 광역 의원 급여(연 6,112만 원)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현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대 6조 원의 금고 자산을 운용하여 대출을 최종 승인하거나 고금리 특판 상품을 제공합니다. 또한, 금고 직원들의 인사 권한도 조절하고 있습니다.

각 금고가 독립 법인인 점을 고려하면, 그들은 마치 ‘작은 은행장’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선거로 선출됩니다. 전체 금고 중 약 80% 정도가 간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합니다. 금고 회원 전체 중 1% 정도인 대의원들만이 투표권을 갖게 됩니다.

이는 결국, 새마을금고의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전문성보다는 ‘지지 기반’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정치인이나 지역 사업가, 또는 새마을금고 출신자가 선거에서 유리한 이유입니다.

이사장 선거에서는 능력보다는 대의원과의 직·간접적인 유대 관계가 이길 수 있는 핵심입니다. 소수의 대의원을 설득하면 되기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돈을 쏟아버리는 일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참고로 중앙회에 따르면 전체 이사장들의 평균 연령은 66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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