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성취의 이유도 있겠지만 학계나 산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연봉을 수령하고 직책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박사 취득을 지방 대학보다 수도권 대학에서 하는 것이 유리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대학 박사 연봉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를 조사한 결과 지방대학 박사가 수도권 박사보다 평균 임금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취업 성과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평균 연 근로소득은 지방대학 박사가 수도권 대학 박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 근로소득 4,000만 원 미만은 지방대학 박사 비중이 수도권 대학 박사 비중보다 높았으며 4,000만 원 이상 구간에서는 수도권 대학 박사 비중이 높은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연 근로소득이 6,000만 원 이상인 박사의 비중은 대경권에서 28.8%, 충청권 27.8%로 집계돼 지방대학 전체 평균(20.8%)과 수도권 대학 평균(24.8%) 보다 높았습니다.
수도권은 정부기관, 대기업, 연구소, 금융 기관 등 다양한 취업 기회와 산업 생태계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대학 졸업생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수도권 대학이 지방 대학보다 유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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