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3대 은행이라고 불리는 은행들이 있는데 미쓰비시 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등을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은행의 신입 연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은행 신입 직원 연봉
조사에 따르면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은행은 신입 행원 급여가 26만 엔(약 233만 원)이며,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은 25만 5000엔(약 228만 원)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의 행원 초봉이 50% 이상 낮습니다.
일본 은행과 비교하면 국내 은행의 신입 연봉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 5대 은행의 신입 연봉은 약 6,000만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한 달에 세전으로 500만 원을 받는 셈입니다.
최근 일본 은행 현실
일본의 은행들은 채용규모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으며 점포 통폐합과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들이 점포 통폐합 뿐만 아니라 주로 사무만 보는 일반직 구분의 폐지를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어 인원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은행들은 모두 전체 채용규모를 줄이면서도 전문인재 채용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금융시스템에 특화된 인재의 경우 신입 1년 차에게 1000만 엔(약 9,800만 원)이 넘는 초봉을 제공하는 전형도 존재합니다.
또한, 많은 은행들이 과학기술, 수학 특화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억명 넘는 인구와 큰 내수시장을 가진 일본 은행들도 우리나라의 은행들처럼 IT 중심으로 채용이 전환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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