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감정사는 다이아몬드, 비취, 사파이어, 루비 등 각종 보석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여 화폐가치로 산정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 글에서는 보석감정사 연봉 및 전망, 업무환경과 하는 일 그리고 보석감정사가 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석감정사가 하는 일
보석감정사가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이아몬드, 비취, 사파이어, 루비 등 각종 보석의 진위 감별
- 보석의 품질과 가치 등을 평가하고 등급을 판별
보석감정사의 업무환경
보석감정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냅니다. 감정을 의뢰한 물품이 있는 외부에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현장방문 시에는 대부분 자신보다는 고객의 스케줄에 맞춰서 진행되기 때문에 유동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석감정사가 되는 방법
보석감정사는 대학에서 보석가공, 보석감정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보석감정과 관련된 분야의 실무경험, 보석감정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면 취업하는 데 유리합니다.
보석감정사는 감정 대상물을 감정해야 하므로 공간지각력, 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이 요구되며 수치와 통계를 계산하고 적용할 수 있는 수리능력, 꼼꼼함과 세밀함도 필요합니다.
또한 이해관계에 따라 감정평가의 결과가 좌우되지 않도록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감정할 수 있는 윤리의식, 직업의식이 요구됩니다.
보석감정사는 보석 관련 도소매업체, 수입수출 및 유통업체, 보석감정업체 등에 종사하거나 본인이 감정소 및 세공소를 창업하기도 합니다. 또한 연구자, 교수, 미술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감정업무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관련 학과: 보석공학과, 보석감정과, 보석귀금속학과 등
- 관련 자격: 보석감정사, 보석감정산업기사 등
보석감정사 연봉
보석감정사의 평균연봉은 약 3,500만 원 ~ 4,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류층의 보석만 전문적으로 감정하는 보석감정사의 경우 연봉 1억 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보석감정사 전망
보석감정사의 경우 최근 합성보석 관련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문가를 통한 보석의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보석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투자하는 사람도 꾸준한 점은 전문가의 감정업무 수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보석시장의 상당수가 결혼예물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혼인 인구가 감소 추세이고 합리적인 소비로 비용절감을 원하는 젊은 층도 상당수여서 급격한 감정 수요를 불러오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