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과 인력확보가 중요한 반도체업계에서 두둑한 봉급과 다양한 복지제도로 경쟁사에 직원을 빼앗기지 않고 붙잡아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반도체로 유명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TSMC의 연봉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VS TSMC 연봉
최근 반도체 업계는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연봉이 상승되었습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각 회사의 평균 연봉은 다음과 같습니다.
- TSMC: 1억 3,754만 원
- 삼성전자: 1억 3,500만 원
- SK하이닉스: 1억 3,385만 원
반도체 업계 평균 연봉 상승세
보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보다 낮지만 인기를 얻고 있는 DB하이텍은 최근 신입사원 계약 연봉을 5,136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DB하이텍 신입사원이 성과급을 최대치로 받으면 챙길 수 있는 돈은 7,7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TSMC는 2019년만 해도 평균 직원 연봉은 약 8,500만 원 수준으로 1억 원에 못 미쳤지만 최대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연거푸 두 자릿수 증가율로 보수를 책정하면서 지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과도 연봉 키 맞추기가 된 상태입니다.
TSMC의 신입사원 연봉도 석사급 엔지니어 기준 연 200만 대만달러(약 8,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대만 직장인 평균 보수의 2~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도체 장비회사 ASML도 아시아 지역에서 파격적인 임금을 내걸며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신입 엔지니어 연봉은 4,800만 원 ~5,100만 원 성과급 등을 포함할 경우 6,000만 원~7,000만 원 수준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