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2022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현대차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2022년 현대자동차 직급별 연봉도 예상이 가능해졌습니다.
2022년 현대자동차 직급별 연봉
‘2022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을 바탕으로 직급별 연봉을 예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입사 1년 차: 7,200만 원
- 대리 1년 차: 8,100만 원
- 과장 1년 차: 1억 980만 원
참고로 지난해 현대차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9,600만 원이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10만 8,000원 인상과 함께 경영성과급 300%와 550만 원, 주식 20주(약 360만 원) 등을 지급하는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직급에 따라 기본급에 차이가 있는 만큼 직원 개개인이 받는 성과급도 다르지만, 대리 1년 차 기준 성과급은 약 1,9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자동차 연봉은 재계 20위권
2014년 현대차 평균 연봉은 9,700만 원으로 국내 기업 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았지만 이후 성과급이 대폭 축소되면서 지금은 재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과장급 연봉도 그간 1억 원을 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원과 대리급 연봉도 삼성전자나 SK그룹 같은 대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았습니다. 여기에 회사가 소프트웨어(SW)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해당 직군에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하면서 기존 직원들 불만이 높아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