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이 맘 때쯤에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된 적이 있었지만 최근 다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2022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몇몇 기업이 신입사원 초봉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2022년 하반기 금융권 신입사원 초봉 리스트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이 7,3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공기업의 신입사원 초봉은 4,000~5,000만 원 수준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대부분 금융권 기업들은 내규에 의함으로 표시해 구체적인 연봉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구체적인 연봉을 제시한 금융권 기업 리스트입니다.
- BNK부산은행: 7,300만원
- 삼성증권: 5,000만 원
- 신한금융투자: 5,000만 원
- 한국투자증권: 5,600만 원
- 메리츠증권: 4,500만 원
- DB손해보험: 5,600만 원
- 메리츠손해보험: 5,500만 원
- 한화생명: 5,000만 원
- 신한라이프생명: 4,350만 원
- KDB산업은행: 5,100만 원
- 신용보증기금: 4,888만 원
- 기술보증기금: 4,860만 원
- 한국예탁결제원: 4,726만 원
- 캠코: 4,411만 원
- 예금보험공사: 4,362만 원
- 서민금융진흥원: 4,171만 원
증권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대체적으로 5,0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보험·손해보험사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들 금융사들은 제시된 연봉은 성과급, 복지포인트, 연금 지원 수당, 자격수당 등은 별도로 지급해 실제는 제시된 연봉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금융권 취업을 위한 4가지 팁
1. 나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
금융권에 취업을 희망한다면 자기소개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게 좋습니다.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설정하는 게 관건. 회사와 직무, 금융 상품,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도를 하나의 스토리로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본인이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은 지원자가 회사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 것인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2. 대외활동 참여하기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금융권 취업으로 목표가 확실하다면 금융권에서 주최하는 공모전, 서포터스 등에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금융권 대외활동은 대개 콘텐츠 및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단, 홍보나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홍보대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대하는 금융권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서비스 정신을 갖추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경제 상식 및 금융 이슈 파악하기
금융 트렌드나 관련된 주요 이슈를 파악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시대와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금융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면 좀 더 수월한 금융권 취업준비가 가능합니다.
경제신문을 읽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식으로 지식을 점점 넓혀가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경제, 금융상식을 쌓을 수 있는 취업스터디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4. 꾸준한 학점관리 하기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취업 시 학점은 중요한 지표인데, 금융권은 성실하고 정직한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대학 4년 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학업에 임했는지 학점을 통해 평가합니다.
아무리 대외활동과 토익 점수 등이 높아도 학점이 낮은 편이라면 기본적인 일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면접관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학점이 낮다면 금융권과 연관 지을 수 있는 경험이나 지원 직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등 낮은 학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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