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 4개 사 직원 평균 연봉

최근 유가공 업계에서 연봉이 공개되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매일유업, 평균 연봉 상승률 톱은 롯데푸드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가공 4사의 연봉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봉이 꾸준히 상승 중인 유가 업계


2021년 각사 사업보고서에 의거해 이들 4사 직원의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일유업: 6,660만 원
  • 빙그레: 5,760만 원
  • 롯데푸드: 5,520백만 원
  • 남양유업: 4,800만 원

4사 공히 전년대비 연봉이 올랐는데, 롯데푸드가 약 400만 원 가량 상승해 톱을 기록했고 이어 남양유업이 약 210만 원, 빙그레 100만 원, 매일유업은 70만 원이 올랐습니다.

동종업계 내에서서도 격차가 심한 유가공 업계

눈에 띄는 부분은 매일유업 직원 평균 연봉이 타사를 압도하는 데다, 특히 최하위 남양유업과의 격차가 1,860만 원에 달해, 그야말로 동종업계라 해도 어느 회사에 취업하느냐에 따라 내 호주머니에 미치는 영향을 실감하게 합니다.

연봉과 달리 직원 고용이라는 측면에서는 빙그레가 홀로 빛났습니다. 매일유업, 롯데푸드, 남양유업 등 3사는 지난해 직원 수가 최저 59명에서 최대 160명이 감소한 반면에 빙그레만 홀로 38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롯데푸드의 경우는 올해 7월 롯데제과와의 합병이슈가 있었고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 1일 자로 매일유업에서 분사해 설립한 ‘매일헬스뉴트리션’으로의 인원 이동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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