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학으로 유학을 고려한다면 유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학원에서도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이로 인해 유학에 실패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대학 입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꼭 생각해봐야 할 4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양성을 중시하는 미국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의 대학들은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온 학생들의 존재가 대학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on App’이라는 단어를 구글에서 검색 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대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인데 지원 항목을 살펴보면 성적뿐만 아니라 가족사항, 과외 및 봉사활동,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목들은 공부만 잘하는 것을 중요하기 여기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렇게 다양성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미국의 대학들은 지역별로 학생들을 평가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한국학생들끼리 미국은 미국 학생들끼리 경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SAT나 토플은 어느 정도 성적이 된다면 성적때문에 불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합격률이 높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리더십, 창의력, 봉사활동, 과외활동, 추천서 등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비결입니다.
2. 미국 대학 합격을 위한 필요 스펙 및 비용
위에서도 짧게 언급하였으나 지역별로 경쟁하기 때문에 명문대를 지원하는 한국인들은 민사고나 대원외고 같은 학교 출신 학생들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SAT나 토플 등이 거의 만점에 가까우므로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외에도 과외활동, 봉사활동, 클럽활동, 추천서, 에세이, 수상실적, 인턴쉽, 논문 등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미국 유학을 알아보기 위해서 유학원에 가면 토플과 SAT 점수가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만 절반만 맞는 설명입니다. 토플이나 SAT는 선발할 때 보는 여러가지 스펙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참고 항목일 뿐입니다.
전체 지원자들 중 하위 25%의 점수 보다 높으면 이로 인해 떨어지는 법은 거의 없습니다. 유학원의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성적만 갖추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신성적과 과외활동, 추천서 등입니다. 내신과 과외활동 등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학비의 경우 명문 사립대의 경우 1년에 50,000~60,000 달러를 넘기도 하고, 주립대의 경우 25,000~40,000달러 수준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생활비를 고려한다면 1년 필요 비용이 계산될 것입니다.
3. 돈이 없어서 미국 대학에 갈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비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는 있겠으나 미국의 명문 대학들은 Needs Blind라는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해당 대학에 합격한다면 가정의 형편에 따라 대학 측에서 일부 금액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에서는 세금 및 재산과 관련된 자료를 요구하며 자료를 검토 후 지원금액을 결정하는데 이 때 CSS Profile 또는 IDOC 등의 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제출하게 됩니다.
4. 미국 대학 입학 전에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
성공적인 미국 유학을 위해서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교양 과목 들을 미리 수강하면 좋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다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Placement Test를 보고 수준에 따라 반편성을 받게 되는데, 총 6개 레벨 중 4 레벨 이상으로 들어가면 실제 대학 수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리서치, 라이팅, 프레젠테이션 등의 훈련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