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기사들이 ‘고액 연봉’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레미콘 기사의 연봉, 현실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미콘 기사 연봉
레미콘 기사의 연봉은 레미콘 회전수에 비례합니다. 레미콘 기사의 연봉에는 운송단가와 유류비, 유류잔여분, 장시간 운행수당, 시간보조금, 명절대, 식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미콘의 한 달 평균 회전수(레미콘 운송 횟수)를 100회로 가정한다면 한 달에 790만 원 즉, 9,480만 원 연봉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레미콘의 회전수를 계산하면 100회에는 못 미칩니다. 평균적으로 60 ~ 70회의 회전수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계산하면 약 연봉도 7,000만 원~8,000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레미콘 기사 현실
실제로 레미콘 기사는 하루에 6회전 이상 하는 날도 있지만 이는 봄·가을 성수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건설경기 침체된다면 레미콘 회전수가 줄기 때문에 연봉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대형차량의 특성상 고액인 자동차 보험료와 운전자 보험료, 타이어 관리비 등을 더하면 한달에 유류비를 뺀 유지관리비도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