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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사 연봉 및 현실 그리고 전망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만드는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가공하고 조정하여 말이 걷는 데 필요한 발굽을 제작하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발굽은 말의 발을 보호하고 지지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말의 건강과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에서는 장제사의 연봉과 현실 그리고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제사 연봉


장제사의 평균 연봉은 8,000만 원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활동하는 장제사는 100명이 되질 않는데 경주마나 승마용 말의 숫자에 비해 말발굽을 관리할 장제사 인력이 크게 부족합니다.

따라서 공급에 비해 수요가 높은 편이므로 일단 장제사 국가 자격증을 따면 고소득이 보장되는 편입니다. 장제사 1명이 한 달에 관리하는 말은 100마리 ~ 200마리 정도이며 1마리당 장제 비용은 15만 원 수준입니다. 일정 경력을 쌓을 경우 빠르면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업계에서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마의 경우 신발 성능에 따라 기록이 달라지는 육상 선수처럼 좋은 편자를 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실력 좋은 장제사는 마주(馬主)들이 백지수표를 주고 데려간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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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사 현실

장제사는 말의 특성에 따라 한 번에 신발을 4개 만들어야 하고, 부드러운 가죽이 아니라 단단한 철을 망치로 두들겨 신발(편자)을 제작한다는 합니다. 편자를 발굽에 달다가 말의 뒷발차기에 갈비뼈가 으스러지거나 뇌진탕까지 일으킬 수 있어 한때 나이 든 사람만 하는 기피 직종으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높은 연봉만큼이나 진입 문턱도 높은데 말 조련사, 재활 승마 지도사 등 매년 40명 안팎 합격자가 나오는 다른 분야와 달리 장제사 합격자는 한 자릿수입니다. 자격증 취득에 최소 2년 정도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3년 이상 수련 기간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제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은 거의 없으며 말 특성화고인 한국경마축산고에 진학하거나 마사과가 있는 대학에 들어가면 장제를 배울 수 있지만 현장에서 바로 근무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 기술을 익히려면 프로 장제사 밑에 들어가 도제식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업무 강도도 높은 편인데 온도가 1000도 가까이 오르는 코크스(석탄) 화로 앞에 서서 막대 형태의 철을 달군 뒤 무거운 망치로 수십 번 두드려 U자 모양의 편자를 만드는 것은 장제사의 기본적인 업무입니다. 철제 줄로 발굽을 보기 좋게 다듬고, 발 건강을 챙기는 역할도 해야 합니다.

말에 의한 부상 위험과 만만치 않은 업무 강도에 장제사 교육 과정에서 포기하는 비율도 절반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제사 전망

승마 인구 증가로 말 시장이 커지면서 고액 연봉을 받는 장제사가 나오기 시작했고, 정년이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베테랑의 경우 마사회 등에 소속돼 일하다 독립해 개인 업체를 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 편자는 말의 걸음걸이, 성격에 맞춰 세밀하게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3D(입체) 프린터로도 찍어낼 수 없어 수의사도 말발굽에 병이 생길 때에는 장제사에게 치료를 맡길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종으로 업계에서는 장제사 전망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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