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등급원은 원료와 최종 생산품이 표준에 맞는지를 검사하고 등급을 매기는 업무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식품등급원 연봉 및 전망, 업무환경과 하는 일 그리고 식품등급원이 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품등급원이 하는 일
식품등급원은 식품의 가공 공정 단계마다 견본을 골라 외양, 맛, 냄새 등이 표준 조견표에 맞는지 비교·검사합니다. 원료 또는 최종 생산품의 등급을 매기고 분류합니다.
식품등급원은 맛이나 색깔, 부패 여부 등 제품의 원료와 최종 생산품이 표준에 맞는지 살펴서 품질을 결정하고, 적합한 등급으로 선별하기 위하여 각종 식품을 선별하고 등급을 매깁니다.
이들은 제품 제조 공정 단계마다 견본을 추출하여 제품의 외양, 맛, 냄새 등이 표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사합니다. 제품의 원료와 최종 생산품의 등급을 매기고 등급별로 분류하는 작업도 수행합니다.
식품등급원의 업무환경
식품등급원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재료와 생산품을 직접 봐야하기 때문에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며, 기관의 특성에 따라 일반 근무시간 또는 교대제 근무를 하기도 합니다.
식품가공 작업장은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므로 작업자들은 위생복과 마스크,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일을 합니다.
식품등급원은 주로 과실·채소 가공업체, 낙농품 제조업체, 육가공업체, 음료 제조업체 등 음식류품 가공과 관련된 업체에 고용되어 일합니다.
식품등급원이 되는 방법
식품등급원이 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학력이 필요합니다. 음식료품 가공업체에서의 기기조작원 또는 보조원으로서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식품등급원은 채용된 후 숙련된 검사원으로 부터 현장훈련을 받으면서 기술을 축적합니다.
식품등급원은 1차적으로 눈으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게 되므로 시력이 좋아야 하고, 육체 노동을 동반하므로 건강한 신체가 요구됩니다.
식품 관련 규정과 업무 매뉴얼을 확인하고 철저하게 준수하는 책임감이 중요하며, 절차와 기준을 준수하고 정보 및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식품등급원은 입사 후 경력이 쌓이면 과장, 차장, 부장 등 일반 사무직 체계에 따라 승진하며, 식품의 등급 판정은 대부분 제조 공장 또는 국가기관에서 이루어지므로 해당 기관에 소속되어 근무합니다.
- 관련 학과: 교육대학교의 전학과, 일반 대학교의 초등교육과
- 관련 자격: 식품기사/산업기사, 식품가공기사/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식품등급원의 연봉
한국고용정보원에 의하면 식품등급원의 평균연봉(중위값)은 3,327만원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식품등급원 전망
식품등급원은 식료품 제조업의 성장속도에 맞춰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