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과학기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극지방에 위치한 곳으로, 남극 대륙 내부와 가장 가까운 연안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극과학기지에서도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과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남극과학기지 파견 근무의 현실과 연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극과학기지 파견 근무 연봉
남극과학기지 근무는 어떤 어떤 업무를 맡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 남극과학기지에서 채용을 실시하면서 해당 연봉 수준이 알려졌습니다.
남극과학기지의 연구직 연봉은 남극세종과학기지 근무자가 6,700만~9,300만 원이고,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근무자는 7500만~1억 5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시설관리직(조리직 포함) 연봉은 남극세종과학기지 근무자가 8,500만원이고,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근무자는 9,600만 원입니다.
연구직은 해양, 지질·지구 물리, 생물, 대기과학, 우주과학 등의 분야가 있으며 시설관리 분야에는 기계설비, 중장비, 발전, 전기설비, 전자통신, 조리 등이 있습니다.
남극과학기지 파견 근무 현실
남극과학기지는 남극에 있으므로 살면서 한 번도 가기 어려운 곳에 가서 근무를 몇년간 해야 합니다. 남극은 극지의 땅입니다. 1년에 0도 이상인 날이 거의 없고, 겨울철 평균기온 영하 35도에 바람까지 불면 체감온도가 영하 55도를 훌쩍 넘기기도 합니다.
해가 지지 않는 연중 100일의 백야(白夜)와 해가 뜨지 않는 93일의 극야(極夜)를 견뎌야 합니다.
남극과학기지 파견 근무로 선발되면 파견에 앞서 극지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등 남극 생활에 필수적인 교육과 극한 상황에 대비한 안전 훈련을 받게 됩니다.
남극과학기지 파견 근무는 계약직으로 13개월을 기준으로 계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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