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직원 평균 연봉과 취업 방법

대학의 교직원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면 인기를 모았던 직업군입니다. 대학은 교육기관이라는 학사 행정의 특성으로 방학기간 중 단축·유연근무의 매력과 업무강도의 유연함이 많이 어필되어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한 좋은 직장으로 어필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립대 교직원 평균 연봉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립대학 교직원 평균 연봉은 서울대가 1억1,34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3명의 평균 연봉은 1억 3,09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대(8,170만원)로 서울대와 3,174만 원의 차이가 났습니다.

국립대 교직원 평균을 연봉 순으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대: 1억1,344만 원
  2. 제주대: 8,449만 원
  3. 경북대: 8,434만 원
  4. 충북대: 8,422만 원
  5. 부산대: 8,370만 원
  6. 전남대: 8,368만 원
  7. 전북대: 8,251만 원
  8. 경상국립대: 8,227만 원
  9. 강원대: 8,182만 원
  10. 충남대: 8,170만 원

위의 표를 분석해 보면 국립대 교원의 연봉이 지역에 따라 제각각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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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직원 취업 추세

최근에는 대학등록금으로 임금인상이 정체되는 등 여러 가지 환경변화로 ‘신의 직장’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업무도 점차 전문화되고 고도화되고 있으며 업무 난이도 및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교직원 채용공고는 보통 4~5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는데 학사일정에 맞추어져 보통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맞춰 신입직원도 봄부터 시작하여 일정 기간의 연수를 거쳐 9월 학기 시작에 맞추어 인사발령이 나기 때문에 주로 상반기에 충원을 많이 합니다. 

대학 내부의 보직변경, 신규채용, 퇴직 등 정기 인사발령이 보통 7~8월에 집중되어 있는데 9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1~12월경에 채용하여 다음 학기 3월 인사발령에 맞추어 선발하는 대학도 있고 3월, 9월 두 번의 학기에 맞추어 연간 2회 걸쳐 채용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실제로 신입 공채 및 수시로 채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합격자 중 상당수는 6개월~2년 내의 경력자가 상당수 있습니다, 주로 기업체에서 근무하다 이직하려는 수요가 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자교 출신 지원자들에 대한 특별히 우대도 없습니다.

교직원은 일반기업 보다 이직률이 현저히 낮은 편이고 대학 캠퍼스를 자신의 근무지로 활동하게 되어 근무 환경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각종 행사와 축제, 젊은 학생들로 북적거리는 아름다운 캠퍼스의 분위기는 그 자체로 활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교직원 취업 방법

채용 프로세스는 보통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그리고 1차, 2차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류심사의 경우 보통 토익 850점대 이상을 기본요건으로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직무능력을 우선으로 심사하고 있습니다.

인·적성 시험은 공기업보다는 일반 대기업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대학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대학들이 대략 1차 면접은 보통 팀장급 실무진이 보고 2차 면접은 총장단에서 시행합니다.

실무면접은 지원자의 응모 분야에서 직무적합성을 취우선으로 검증하며 몇몇 대학은 프레젠테이션 면접으로 주제발표를 치르기도 합니다.

일부 대학은 지원자와 면접자가 함께 등반하는 면접을 시행하기도 하는 등 대학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 문제,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 등 대학의 현안문제를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차 면접에서는 인성과 태도 교양, 대학 문화와의 적합성등에 대해 검증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지원대학의 현안과 관련하여 홈페이지, 뉴스 등을 탐색하여 충분히 숙지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대학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이며 지원 분야에 따라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합니다. 최근에는 지원 부문을 세세하게 한정하여 모집하기도 합니다.

일반행정을 제외한 시설, 국제, 전산, 감사, 홍보, 사서 등의 부문은 해당 분야 경력자에게 일정 부분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학 교직원 직급체계

대학 교직원은 정부 공무원의 진급 체계와 유사하게 편재된 곳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신입직원은 9급으로 시작해서 최고 2급까지 진급할 수 있습니다. 각 급 간은 2~5년 정도의 승진기한이 존재하여 보통 입사 후 20년이 지나야 교직원의 최고 직급인 2급(처장)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정년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나 보통 직원의 경우 특별한 저촉 사유가 없으면 만 60~61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있습니다.

대학 교직원 복지

교직원에게도 다양한 복리후생 체계가 있지만 가장 매력적인 것은 자기 계발을 위한 상급학교 진학일 것입니다. 본인이 속한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진학에 따른 교육비가 면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직원은 재직 중 진학하여 석사는 기본으로 하고 박사급 교직원도 꽤 존재합니다.

직무와 관련한 석사학위 및 본인의 관 심사에 따른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여 2개 이상 학위 소지자도 많이 있습니다. 아울러 직계비속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학 시 학비면제의 해택을 부여합니다.

사립대학의 경우 사학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데 군필자는 군대 복무 기한에 대한 소급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33년간 불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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