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기업의 수장으로서 보통 회장, 사장, 대표이사 등을 뜻합니다. 기업을 이끌기 위해 경영방침과 사업목표를 계획하고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여 지휘 및 조직의 관리를 하는 직업이 바로 CEO입니다.
CEO가 하는 일
CEO는 기업의 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운영의 성공 여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직업으로서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CEO는 해당 기업 내의 관리자와 부서장들과의 협의를 통해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기업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정부 및 관련 단체 회의에 참석하기도 하며 조직의 관리자와 사원들의 임면을 결정 및 승인하는 일을 합니다.
기업의 소유자와 CEO가 반드시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규모가 작을 경우 CEO와 소유자가 동일인인 경우가 있지만 기업의 규모가 큰 대기업 같은 경우 소유자와 CEO가 서로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기업들의 전문경영인을 통해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경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CEO의 업무환경
CEO는 보통 회의가 많으며 대내외적 모임이 잦습니다. 업무 시간은 일반 사원에 비해 길어 아침 일찍 출근하고 밤늦게 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바쁜 일과로 인해 비서를 두는 경우가 많으며 넓은 공간의 개인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업무 관련 국내 및 해외 출장도 많습니다.
CEO가 되는 방법
CEO가 되기 위한 학력과 자격은 없으나 일반적인 CEO는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대부분입니다. 기업의 사업적 성격에 따라서는 해당 사업 관련 분야의 석사 또는 박사 학위 등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또한 기술사나 면허 등의 전문 자격증과 해당 분야의 경력 등을 요구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CEO는 기업의 대주주인 경우가 많고 일반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내부 승진을 통해 CEO의 자리까지 진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분야의 능력을 인정받아 전문경영인으로서 채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CEO는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CEO는 기업의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이기에 비즈니스, 의사결정, 리더십 등의 능력이 필수입니다.
또한 글로벌 시대인 만큼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계획하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을 갖춘다면 CEO로서의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CEO 관련 교육으로는 ‘최고경영자과정’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외부 교육 등을 통해 이수하는 방법과 기업 내 자체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관련 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상경계열, 전자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등 이공계열 등
- 관련 자격: 경영지도사
CEO 연봉
2019년 기준 국내 200대 기업 등기 사내이사(이하 CEO)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6억 9,000만 원, 부장급 이하 직원(이하 직원)은 약 8,000만 원으로 CEO와 직원 간의 보수 격차가 8배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임원급의 평균 보수는 직원의 4배 이상인 3억 6,00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업종에 따라 CEO와 직원 간 보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EO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통신 분야였습니다.
정보통신 분야의 CEO 평균 연봉은 약 15억 2,680만 원, 임원 평균 연봉은 약 4억 2,100만 원, 직원 평균 연봉은 812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CEO 평균 보수가 가장 낮은 업종은 전기가스 분야로 CEO 평균 연봉은 약 3억 1,390만 원, 직원 평균 연봉은 8,130만 원이라고 합니다.
CEO 전망
통계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이상의 규모를 갖춘 300인 이상 종사자의 사업체는 매년 다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CEO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그 수가 매우 제한적이고 소수만이 진입 가능한 직업입니다.
또한 산업별 특성에 따라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전반적으로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이 지속된다면 CEO의 고용은 크게 늘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IT 기술을 활용하여 임원과 직원 간의 정보공유 방식을 디지털화 시킴에 따라 중간 관리자 이상의 역할이 예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CEO의 고용창출력의 확대보다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입사 후 연공서열로 승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되는 경우도 많아 경쟁 또한 과거보다 치열해졌습니다.
다만,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기업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최고 기술 책임자(CTO) 등을 영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 역량을 갖춘 임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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