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교통체증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에 지하철 신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철도토목과의 전망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철도토목과 초봉, 취업률 등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철도토목과의 특징과 적성
땅 위의 이동 수단 중 가장 빠른 것은 기차인데요. 기차는 철도 위에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그 위로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시설인 것이지요. 그런데 선로가 안전하지 못하다면 기차도 안전할 수 없겠죠?
이에 따라 열차의 안전운행과 작업 능률의 향상을 위하여 철도시설토목과는 선로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안전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구조물을 구축하고 점검, 수리하는 실무를 익힙니다.
즉, 철도토목과는 구조물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 조사, 설계, 측량, 시공, 감리 등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실습을 통하여 철도시설토목 분야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인을 양성합니다.
평소 철도 등 토목 시설물에 관심이 있으면 좋습니다. 철도시설토목과는 실무 수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추후 관련 직업에 종사할 경우 건설 현장의 작업 환경에서 주로 근무하므로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협동심, 자기 통제력과 원만환 대인관계가 필요합니다.
철도토목과의 초봉 및 취업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철도토목과의 취업률은 60 % 이상이며, 졸업 후 첫 직장 임금은 월 150 만원 이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철도토목과 관련 자격 및 직업
철도토목과 관련 자격으로는 건설안전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교통산업기사, 지적산업기사, 철도보선산업기사, 측량및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토목산업기사 등이 있습니다.
철도토목과 관련 직업으로는 공무원(철도및토목직), 철도교통관제사, 철도차량공학기술자, 철도차량정비원, 토목공학기술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