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내 반도체 수급 안정을 위해 대만 TSMC 공장 유치를 적극 지원하던 일본은 JASM이라는 합작기업을 세웠습니다. 최근 일본의 인재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JASM의 연봉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JASM의 연봉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매해 어마어마한 금액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첨단 공정을 이용하여 삼성전자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JASM에서 제시한 연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졸 신입: 28만 엔(268만 원)
- 석사 신입: 32만 엔(306만 원)
- 박사 신입: 36만 엔(345만 원)
일본의 2020년 기준 대졸 초임자 평균이 월 22만 6,000엔 수준이라고 하니 약 54,000엔이 더 많은 수준입니다. 이 수준의 연봉은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고임금이라고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같은 반도체 계열인 삼성전자나 SK 하아닉스의 초봉이 5,000만 원 이상이며 평균 연봉은 약 8,000만 ~ 1억 원이므로 JASM의 연봉은 한국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닌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