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설비 조작원은 공장용 또는 건물용 보일러 및 보조설비를 조작하여 운영합니다. 이 글에서는 냉난방 설비 조작원 연봉 및 전망, 업무환경과 하는 일 그리고 냉난방 설비 조작원이 되는 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난방 설비 조작원이 하는 일
냉난방 설비 조작원이 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냉난방 설비 조작원은 컴퓨터 제어장치를 이용하여 원격으로 보일러를 가동한다.
- 보일러 본체와 부속설비 게이지의 온도, 압력, 수위 등의 정상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한다.
- 보일러 시설을 순찰,감시하며 문제점을 파악하며 비정상 시 자동 및 수동으로 온도, 압력 등을 조정하고 고장 시 응급
조치 요령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 - 정기적으로 보일러 및 보조설비의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점검일지에 기록하고 보일러 및 보일러 보조설비를 유지·관리한다.
냉난방 설비 조작원의 업무환경
냉난방 설비 조작원은 아파트, 병원, 사무실, 공장 등 온도조절 장비나 냉난방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작업합니다. 근무시간은 정규 근무시간을 따릅니다.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으며 감전이나 화상 등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냉매를 다룰 때 흡입 및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혼자 작업하기보다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노동강도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냉난방 설비 조작원이 되는 방법
기계나 전기설비, 냉동설비, 가스설비, 공조설비 등 다양한 설비를 종합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과 기능을 갖춰야 합니다. 요즘은 자동화 시스템 관련 지식도 더불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이나 공업계 고등학교 혹은 직업훈련기관에서 기계나 전기, 냉난방 관리, 보일러 설치, 가스 설비 등을 전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도 직업전문학교 및 기술계 학원에는 공조냉동기계, 보일러 시공, 건축설비, 냉난방 설비, 소방설비, 가스설비, 전기설비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빌딩, 대형마트, 백화점, 공장, 병원, 산업시설, 상업시설 등에 진출할 수 있고 소규모 개인 빌딩에서 근무하며, 전기설비, 보일러 등 여러 분야를 동시에 관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문대학 이나 공업계 고등학교 혹은 직업훈련기관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자격증 취득 후 건물설비 관리업체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또 숙련기능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다가 현장경력이 쌓이면 기능공으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에서 건축설비 학과 등 건물설비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관련 업체에 취업하기도 하는데, 현장의 경험을 쌓은 후 대규모 빌딩의 중간관리자로 승진하기도 합니다.
적정한 경력과 자본을 갖추게 되면 보일러 분야, 공조냉동설비 분야 등에서 창업할 수 있습니다.
냉난방 설비 조작원은 주된 업무가 기계를 가동한 후 기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일지를 작성하며 일상적인 유지보수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고장 발견 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응급조치 요령에 따라서 조치를 취해야 하므로 상황에 따른 응용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여러 사람과 같이 일을 하기 때문에 협동심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필합니다.
- 관련 학과: 건축설비학과, 건축설비 공학과, 건축설비 자동화과, 건축설비시스템공학과, 산업설비과, 산업설비 자동화과, 건축환경 설비과, 건물 관리과, 전기설비과, 전기설비 자동화과, 전기 시스템과, 기계설비과, 건축 기계설비과, 건축설비과, 소방 건설계열, 소방과학과 등
- 관련 자격: 에너지관리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가스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공조냉동 기계기술사/기사/산업기사
냉난방 설비 조작원의 연봉
통계청에 의하면 냉난방 관련 설비 조작원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은 약 340만원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평균 근속연수는 6.7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냉난방 설비 조작원의 전망
최근 몇 년간 건설 경기가 침체되어 신규 건축허가 실적이 감소하였고, 건물 자동화 설비 시설을 갖춘 건물이 증가하며 냉난방 관련 신규 설비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였습니다.
중앙제어로 운영되는 건물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지며 설비 인력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관리를 외부업체로 용역을 주는 형태가 증가하여 직접 채용하는 냉난방설비조작원의 고용은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기술발전으로 자동화 및 기계화가 진행되어 현장에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인력감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설비조작 인력이 기계로 대체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업무를 하는 조작원보다는 설비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인력의 이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무인운전 시스템을 갖춘 건축물의 증가 등으로 냉난방 설비 조작원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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